나의 위치
겉으로 보면 그들이 나에게 패악을 부리고 나를 괴롭힌 거지만, 실제로 나는 그들에 비하면 힘이 있는 사람이다. 그걸 오늘 새벽에 문득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나에게 그것도 일종의 협박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렇다면, 강자인 나는 그들의 요구와 태도와 폭력적인 언행을 참아야하나. 다 받아줘야 하나. 그 방식을 문제 삼는 것은 비윤리적인 것인가. 잘 모르겠다. ------------------------------------------------------------------------ 푸른 들판에 살고 있는 푸른 작은 벌레 바지에 묻어온 벌레를 털어내었다 언젠가 누군가를 이렇게 털어낸 적이 있었다 털리면서도 나의 바짓단을 누간가는 무작정 붙잡았다 나는 더 모질게 털어내었다 서늘하고..
그물에걸리지않는/황홀한일상
2018. 11. 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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