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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죽음의 시간이 거의 다왔을 때 섬망 속에서 그가 찾았던 사람은 엄마가 아니라 자신을 길러준 할매와 삼촌이었단다. 평생 그에게 엄마라는 존재가 부재했다는 걸 이제야 깨닫는다. 그의 인생 중 일부를 뒤늦게 이해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