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달이 동그랗게 뜬 밤에 작은 소나무들이 자라는 숲길을 자전거를 타고 슝 지났다. 침엽수에서 나는 짙고 무거운 냄새가 온몸으로 들어왔다. 밤 숲 에서는 이런 냄새가 나는구나. 처음 알게되었다. 다시 또 밤에 이 숲길을 자전거로 지나고싶다. 그 땐 라이딩 끝나고 맥주도 한 캔 해야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