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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걸리지않는/황홀한일상

계절

새빨간꿈 2023. 8. 9. 02:51




오늘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날씨는 더워도 하늘을 보면 뭔가 좀 달라요.
오늘이 입추라는 말 끝에 나온 이야기.
그 말을 들으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과연 하늘빛에 가을이 조금 묻어있는 것 같기도.
더위도 영원하진 않지.
하늘이 계절의 변화에 물들 듯 삶도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