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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 토론토 일기

도서관에서

새빨간꿈 2009. 12. 23. 12:48



토론토 생활 삼십사일째 _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오후 내내, 사람없는 도서관의 햇살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 앉아
샌드라 선생님이 펴낸 책 보면서 메모하고 번쩍 번쩍 떠오르는 새 아이디어들을 저장했다.
새로운 글을 읽으면서, 그 글에 담긴 경험이나 통찰들과 대화하고,
그 과정에서 내가 속해있고, 내가 서있었던 그 '현실'을 다시 보게 되는 순간들.
이 순간들 덕분에 공부 하는 게 행.복.하.다.




오늘은,
아침기도, 영어 공부, 운동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