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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8회 이화여성학포럼



이화여대 여성학과, 한국여성연구원, 아시아여성학센터는 여성주의 담론과 지식생산을 위한 또 다른 시도의 하나로 여성주의에 관한 다양한 주제와 논의들을 펼칠 수 있는 <이화여성학포럼>을 연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화여성학포럼에서는<“여성이 없으면 ‘조선’이 유지되지 않는다”: 북한식량 위기와 여성의 삶>이라는 주제로 노옥재(평화재단 연구실장)선생님의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을 거치며 북한사회는 이전과 달리 사회의 여러 부분에서 질서가 이완되고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식량난 속의 북한사회는 북한여성의 삶을 빼놓고는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북한주민 스스로가 “여성이 없으면 조선이 유지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삶의 모습은 제대로 보여 지지 않고 있습니다.


“달리는 여맹, 앉아있는 당, 서있는 사로청”으로 표현되어지는 북한사회에서의 여성의 삶.

북한 사회에서 여성들이 살아가기 위해 선택하는 삶은 ‘빈곤’과 ‘전쟁’, ‘여성’이란 단어의 조합에서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전쟁과도 같은 10여년의 빈곤의 세월, 살아남기 위해 몸을 팔았던 여성이 이제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까?

전쟁과도 같은 10여년의 식량난의 세월이 가져온 여성들의 삶의 무게와 모습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로 다양하고 뜻 깊은 논의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주제: <“여성이 없으면 ‘조선’이 유지되지 않는다”: 북한식량 위기와 여성의 삶>

  ○ 발표: 노옥재(평화재단 연구실장)

  ○ 일시: 2008.10.10(금), 3:30-5:30

  ○ 장소: 이화-신세계관 209호

  ○ 주최: 이화여대 여성학과 / 한국여성연구원 / 아시아여성학센터

  ○ 문의전화: 02-3277-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