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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THINK

서울대 청춘콘서트 (9/2) memo

새빨간꿈 2011. 9. 8. 15:22


* 사업을 하려는 청년에게 하는 안철수의 조언: (1) 좋은 사람(나와는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모아라. (2) 내가 잘하는 것 말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라. (3) all-in 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해라.

* 적당한 정도의 결핍은 정의의 시작이다. (존 롤즈)

* 청년기는 맷집을 키우는 시기이다. 안철수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났던 방법: (1) 남과 비교하지 말 것. (2) 너무 큰 목표를 세워서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 것. (3) 짧은 기간 안에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이루면 선물 주기. (4) 위를 보지 말고 아래를 볼 것.
--- 안철수 같은 엘리트도 친구들과 비교하면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다닛!

* 김어준의 주옥 같은 이야기들
- 기득권은 우리에게 줄 것이 많다. 거기에 기대서 덕 볼 생각을 버려야 한다. 기득권 입장에서는 덕 볼 생각 없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다.
- 나꼼수를 하면서 (1) 위로를 줘야겠다고 생각햇다. "밥줄 공안"의 시대에 사람들은 기득권에 머리 조아리면서 자괴감과 우울감, 위축감을 느낀다. 그들에게 "쫄지마" 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일종의 정신승리를 하고 싶었던 것. (2) 방송과 메이져 언론에서 줄 수 없는 새로운 프레임을 줄 수 있어야 한다.
- 가난하면 된다. 뒤쳐지는 것이 두렵지 않다. 쫌 뒤에 있으면 어때?
- 논리적인 이야기를 블로그에 쓰고 트윗을 날리면 응답하고 싶어진다. 대중의 언어로 대중에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