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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걸리지않는/보잘것없는여행

여행

새빨간꿈 2008. 8. 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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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나 넓은 강처럼 시야가 푹 트인 곳에 가보고싶다,고 생각한 지 여러 날.
막상 떠나보면 별 것 아닌데 며칠째 지금-여기에 묶여서 발만 동동 구르는 것 같아.

"순간을 살면 모든 장소와 매시간이 모두 여행의 시공간이 된다."
(핸드폰 메모장, 2008. 5. 31. 오후 12:46)

사진은, 종일 비내리다 말다 반복하던 지난주 어느날 초저녁, 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