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토요일엔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일요일엔 딸에 대하여를 읽었다.

기쁨이는 슬픔이 왜 필요한지 깨닫게 되고, 엄마는 딸과 같은 존재가 살아가는 세계를 받아들이며 어쩌면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는지도.

나도 나답게 살기도 했다. 각자의 다움을 존중하자고 문자도 보내고 꿈속에선 아주 오래 달리기를 했다..

다시 월요일 아침. 날은 춥다. 다시 놓인 할일들. 그래도. 나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