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 日
1. 가까운 두 사람이 데드라인이 내일인, 짧지 않은 글을 쓰고 있다. 둘 다 잘 쓰고 싶고, 잘 써야 하는 글들. 발등에 떨어진 불을 두고 글을 쓰는 그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어디 멀리 안가고 주변에 머물러 있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든 나 이용 쿠폰'을 발급. 잘들 이용해주시길. 2. 덕분에 이소라의 노래들을 다시 찾아듣고 있다. 유튜브에 있는 동영상들을 보면, 이소라의 노래 부르는 모습은, 특히나 슬픈 노래를 부르는 장면들은 정말 압권. 슬픔과 서글픔을 꾹꾹 누르면서 고조시키는 몰입력이 감탄스럽다. 텐 아시아 기사를 보니, 어릴 적부터 사람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단다. 그가 부르는 노래들이, 적어도 오늘, 나를 위로 하고 있으니 이소라씨, 당신은 소원 충분히 이루셨소. 부럽소..
2011, 논문 일기
2011. 3. 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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