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 木
1. 종일 편두통. 진통제를 먹지 않고 하루가 갔네. 견뎠던 건 아니고, 약 먹는 걸 까먹었다. 어떤 고통은 처치할 겨를도 없이 지내다 어느새 흘러가버리곤 한다. 2. 가끔, 상대방에게 대단한 걸 바라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그 나이 때의 나는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건 기본이고, 내 경험과 생각이 거의 맞다고 생각했으며,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예외없이 다 꼰대로 여겼는데(쓰고보니 진짜 ㅋ.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를 봐오고도 절교하지 않은 내 친구들, 그리고 선배들에게 갑자기 고맙), 그랬던 내가 지금의 이십대들에게 내가 바라는 건, 남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 그리고 인생에 대한 성찰의 태도라니. 오마이갓. 3. 넘어지면 일어나면 된다. 스스로를 지켜보는 힘이 있는 사람들은, 넘어진 줄을 알고..
2011, 논문 일기
2011. 3. 17. 21:2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아침
- 기억
- 일상
- 교육사회학
- 엄마
- 인도
- 일다
- 가을
- 토론토
- 인터뷰
- 토론토의 겨울
- 논문
- 교육대학교
- OISE
- 박완서
- 켄싱턴 마켓
- 봄
- Toronto
- 여행
- 졸업
- 열등감
- 맥주
- CWSE
- 감기
- 일기
- 영어
- 봄비
- UofT
- 선련사
- Kensington Market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