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나는 스스로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꽤 오래 공부를 해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기질인 건지, 요즘은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새삼 내가 에너지 양 자체가 많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느낀다. 토론토에 함께 온 양은, 그를 알고 지낸지 8년 여만에 처음 알게된 건데, 에너지가 참 많다. 주말이나 휴일엔 집에서 쉬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걷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무가지, 유가지 할 것 없이 끊임없이 영어로 된 신문을 읽고 광고판이나 티비 프로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토론토 시내 지도도 열심히 봐서 뭐가 어디 있고 어떻게 가보면 되는지 머리 속에 저장해두고, 여기 저기서 열리는 행사들도 미리미리 알아봐서 스크랩한다. 서울에 있을 땐 이 사람 저 사람 이 모임 저 모임 만나는 사람도 많..
그물에걸리지않는/황홀한일상
2009. 12. 2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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