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의료생협
상처 보듬는 ‘여성주의 의료’ 꿈꾼다 전문의 8명 등 의료생협 준비 이완 기자 » 왼쪽부터 추혜인(32), 유여원(27) “‘여성’이 아니라 ‘여성주의’ 의료생협입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여성주의 의료생활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유여원(27·오른쪽)씨는 이렇게 강조했다. “단순히 여성들을 위한 병원을 만드려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 만을 조합원 가입 대상으로 할지, 치료의 대상을 어디까지로 할지 더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유씨는 여성 전문의와 전공의 등 7명의 여성들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 생협을 준비하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공의 1년차인 추혜인(32·왼쪽)씨는 “성소수자, 성폭력·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이들, 10대들에게도 여성주의 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
창고/뉴[반짝]
2009. 8. 1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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