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생활 백사십육일째 _ 2010년 4월 13일 화요일 1. 결단, 새벽 5시 종강 이후, 조금씩- 조금씩- 잠자는 시간은 늘고 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던 중, 어젠 급기야 아홉시간을 넘게 자고 정오 넘어 등교...ㅎ 논문 진도가 느려 매일 조바심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던 차, 어제 저녁에 결단!을 내렸다. 아침 5시 기상,을 시도해보자!!! 그래서 오늘 아침엔 진짜로 5시에 일어났다. 덕분에 하루가 아주 길어지더군. 근데 종일 졸려서 멍. 소리도 잘 안들리고 말도 잘 못하겠고, 무엇보다 머리가 안돌아가...ㅜ 인터뷰 녹취 하는데 귀로 듣는 거랑 전혀 다르게 타이핑 하고 있는 나를 반복해서 발견. 다섯시쯤, 아직도 해는 중천에 있는데 집에 와선 저녁 밥 후다닥 차려먹고 일찌감치 씻고 침대에 ..
토론토 생활 구십삼일째 _ 2010년 2월 19일 금요일 _ 이 스킨, 대충 고른 건데, 보면 볼 수록 마음에 든다. 옷이나 신발도 이런 경우가 있다. 며칠 걸려 고른 옷 중엔 잘 안입는 것들이 있기도 하고, 별 기대없이 후딱 사버린 걸 오래오래 마음에 들어하는 경우도 있고. 토론토 와서 사 신은 방한-방수-미끄럼방지 부츠도 십분 만에 구입한 건데 참 편하고 이뻐서 보면 볼 수록 마음에 든다. 의도한대로, 예상한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다는 거, 어쩌면 이게 삶의 매력적인 부분인지도. _ 오늘 점심에, 바르셀로나에서 왔다는 Rita 와 두번째 식사를 함께 했다. 지난 번 만났을 때, 한국 음식 먹어봤어? 내가 데리고 갈까? 했는데 그게 오늘 메뉴가 됐다. 크리스티 역 근처 한국음식점 데려가서 조금 매운 순..
- Total
- Today
- Yesterday
- 봄비
- Toronto
- 선련사
- 토론토
- 여행
- 영어
- 가을
- 일상
- 아침
- 맥주
- 기억
- OISE
- 봄
- 박완서
- 감기
- 엄마
- 논문
- 토론토의 겨울
- 인도
- UofT
- CWSE
- 교육대학교
- 교육사회학
- Kensington Market
- 열등감
- 일기
- 인터뷰
- 일다
- 졸업
- 켄싱턴 마켓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