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더디 온다
토론토 생활 백사십육일째 _ 2010년 4월 13일 화요일 1. 결단, 새벽 5시 종강 이후, 조금씩- 조금씩- 잠자는 시간은 늘고 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던 중, 어젠 급기야 아홉시간을 넘게 자고 정오 넘어 등교...ㅎ 논문 진도가 느려 매일 조바심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던 차, 어제 저녁에 결단!을 내렸다. 아침 5시 기상,을 시도해보자!!! 그래서 오늘 아침엔 진짜로 5시에 일어났다. 덕분에 하루가 아주 길어지더군. 근데 종일 졸려서 멍. 소리도 잘 안들리고 말도 잘 못하겠고, 무엇보다 머리가 안돌아가...ㅜ 인터뷰 녹취 하는데 귀로 듣는 거랑 전혀 다르게 타이핑 하고 있는 나를 반복해서 발견. 다섯시쯤, 아직도 해는 중천에 있는데 집에 와선 저녁 밥 후다닥 차려먹고 일찌감치 씻고 침대에 ..
2009-2010, 토론토 일기
2010. 4.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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