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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타임 내내 히히덕 히죽히죽 낄낄 웃었다, 너무 유쾌했어, 여기 나오는 모든 여자들이 너무 이뻤다!
그래도, 막상 미숙이나 종희 같은 애를 직접 만나게 된다면 난 분명 뒷다마 까면서 따돌렸을 거 같애, 걔네들 모습 속에 내가 들어있어서 그걸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진짜 강하게 올라왔을 것 같거든. 당연히 유리같은 애는 재수없어 했을 것 같고, 오로지 서선생 사모님 같은 분을, 진정 언니라 여기며 추앙하지 않았을까?ㅋ
감독도 스스로 하이라이트라고 불렀던 어학실 장면에서 서선생을 그냥, 마음에서 툭 놓아버릴 때의 양미숙 표정이 참 아름다웠다. 눈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입과 눈은 살짝 미소가 보이는 표정, 마음에서 뭔가 새어나가서 가벼워진.
ㄹ의 코멘트 대로, 나도 종희+미숙 커플의 우정(인지 사랑인지^^)이 므흣했어. 난 이 영화 너무 재미있었는데 재미있는 비평은 없더라, 그래서 감독님 인터뷰 기사만 한 개 가져옴.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office_id=140&article_id=000001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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