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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의 낯선 잠자리에서 밤을 보내고
서둘러 출발하는 발걸음엔 아직도 전날의 근육통 흔적이 남아있다,
그래도 걷는다,
금빛으로 산등성이 꽃밭을 비추던 아침 햇살의 촉감을,
지금도 기억한다,

2007년 8월, 덕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