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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생활 오십팔일째 _ 2010년 1월 15일 금요일
목요일 수업이 끝나면, 마음이 조금 들떠서, 계획했던대로 공부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금요일 오전엔 평소보다 인터넷 서핑을 좀 '심하게' 하게 되고, 책 들여다 보다가도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 떠올라서
자꾸 옆길로 새곤 하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엔, 그 조금 '심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전순옥 씨와 여성 미싱 노동자들이 함께 만든 사회적 기업 "참 신나는 옷"을 알게됐다.
<끝나지 않는 시다의 노래>는 읽자 읽자 하다가 못 읽고 여기 왔는데, 돌아가면 꼭 읽어봐야지 싶다.
그가 전태일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지운다 하더라도, 영국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이 학계로 들어가지 않고,
'거기서' 이런 창조적인 일을 꾸려나간다는 것에 내 마음이 두근두근 했다.
서울에 가면, "참 신나는 옷"에서 만든 옷을 파는 "수다 공방"에 찾아가봐야지 한다.
좀 비싸다고는 하던데, 옷도 한 벌 사고 싶고... "수다 아카데미"에서 옷 만드는 것도 (드디어) 배워보고 싶고.
관련 기사: http://korea.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730150411§ion=03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23749.html
참여성 노동복지터: http://www.spark.or.kr/
수다공방: http://www.sudagongbang.org/
오늘은 아침기도,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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