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물에걸리지않는/황홀한일상

그립다.

새빨간꿈 2008. 10. 15. 14:57


"그리고 음악과 글은,
넘치지 못할 바엔
차라리 부족한 것이 낫다."

루시드 폴의 홈피 어느 귀퉁이에 적힌 그의 말이다.

"완벽한 거 보담은 아쉬운 게 더 재밌는 거지 뭐, 언제나."

논자시가 끝난 다음날인가 전화통화에서 그녀가 내게 했던 말이다.

그냥 흘러듣거나, 칫, 하고 냉소했던 모든 순간들이 사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