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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생활 백육십오일째 _ 2010년 5월 2일 일요일
문구용 가위로 앞머리 자르기를 수차례,
서투른 솜씨 탓에 앞머리가 눈썹 위로 깡총 올라가거나,
너무 짧게 잘랐나 싶어 그냥 놔두면,
머리카락이 쑥쑥 잘 자라는 체질 덕에 지저분하거나,
중도는 없고 늘 둘 중의 하나였던 것 같다.
스타일은 맘에 안들고, 미용실 갈 용기도 돈도 없고.
묘안을 생각하다가 모자를 구입, 마음에 든다. :-)
오늘은 아침기도와 영어 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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