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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것이긴 하지만 스크랩.
성인종차별반대공동행동,이라는 게 만들어졌구나.





한국사회 성인종차별문제 토론회 개최

<뿌리내린 성인종차별> 10월 22일 2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성인종차별반대공동행동은 10월 22일 2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한국사회 성인종차별문제 토론회 <뿌리내린 성인종차별>을 개최한다.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자, 난민, 유학생 등에 대한 사전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 토론회는 1) 이주자에 대한 공권력 행사 2) 결혼이주자, 유학생 등이 일상 속에서 겪는 차별 3) ‘다문화 아동’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차별 4) 언론 및 광고에 드러나는 차별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는 공히 ‘다문화사회’로 접어들며 정부 및 지자체의 주도로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아동 등 ‘다문화 가정’을 중심으로한 복지정책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다문화사회의 구성원인 외국인은 인종, 성별, 계층, 출신국, 법적 지위에 따라 경제적, 사회문화적 차별을 받고 있으며 일상적으로 인종편견이나 혐오에 노출되어 있다. 이 토론회는 ‘다문화정책’의 홍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에 대한 인권조례나 인종차별금지법이 부재한 한국사회의 성인종차별을 드러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성인종차별반대공동행동은 2009년 7월 ‘보노짓 후세인 사건’으로 알려진 인종차별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대안을 찾는 아시아네트워크(ARENA), 유엔인권정책센터(KOCUN),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다문화가족협회, 언니네트워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성인종편견이나 차별행위가 ‘성(性, gender)’적 요소가 중첩되면서 다르게 나타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성인종차별을 다루고 있다.



토론회 순서


사회: 박경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인사와 취지설명: 정혜실, 다문화가족협회


1. 이주민에 대한 공권력 행사에서 나타나는 성·인종차별

- 미셸, 이주노동자노동조합

2. 일상생활에서 겪는 성·인종차별

- 이레샤(결혼이주), 버지니아(난민), 함디(유학생), 단기체류자

3. '다문화 아동'과 학교 현장에서의 차별

-안순화, 생각나무BB센터

4. 광고와 언론에서 나타나는 성·인종차별

- 이대훈, 정현희, (언론매체 성인종차별 조사팀)

지정토론: 김현미(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마붑 알엄(영화 감독 겸 배우)

전체토론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