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1 봄학기 수업 종강 기념 엠티 갔을 때, 민박집에서 만난 강아지. 다들 잠든 이른 새벽, ㅎㅈ이 내 카메라를 빌려서 찍은 사진이다. 그냥 평범한 똥개일 텐데, 이 사진 속 개 표정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한 번 보면 계속 들여다보게 된다. 저 쪼끄만 녀석이 대체 저 새벽에 무슨 생각을 저렇게 골똘히 하고 있는 건가, 싶어서. 오늘 아침 메뉴는 뭘까, 이런 생각 중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