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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RE-READ

웃고싶을때...ㅋ

새빨간꿈 2008. 12. 14. 23:40

다음 까페 중에서 '베스트드레서'라는 데가 있다.
여기 가입한지 한 반년 쯤 됐다. 패션과 관련한 온갖 정보들이 망라돼있는 공간이랄까.
물론 전국 각지의 언니들이 이 까페의 회원들. 최신 패션 동향에서부터 헐리우드 및 한국
스타들의 패션 경향, 자기 옷장에서 자랑하고 싶은 옷들, 심지어는 뭘살까 고민되는 옷들까지
이 까페에 올려두면, 재기발랄한 언니들끼리 애정어리고 재치있는 덧글들이 오간다.

처음엔 와, 이런 곳이 있나 싶어 자주 들락거리다가, 요즘은 가끔 들어간다,
뭔가 하기 싫은 일을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을 때랑 웃고 싶을 때.ㅎ
이 까페에 worst dresser 라는 이름의 게시판이 완전 보물이거등.

오늘 들어가서 웃음이 빵, 터진 사진은 아래의 두개.ㅋㅋㅋㅋ
사실, 사진 아래 댓글이 더 웃긴데...
암튼, 이런 사진 찾아 올려두고 웃긴 댓글 달아주는 언니들, 참말로 쎈스 있는 언니들이라니껭.







































이 사진의 제목은 '이루 아빠'.
어디서 이런 가죽 자켓을 주워입고 나타나셨는지...ㅋ
댓글들의 주류는 '거대한 애벌레..' 운운.
해밝은 미소가 패션이랑 참 잘 어울리는 듯.

이루아빠 보다 더 웃긴 사진은 사실, '찍찍이'라는 제목의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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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보이는데 검정 선글래스 끼고,
꽉 졸라맨 발랄 체크 목도리에,
제일 웃긴 건 양손에 들린 은행잎들...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역사상 가장 희화화 넘버 원 대통령이 아닐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