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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엔 표고 버섯 불려서 당근이랑 같이 볶고, 무 채를 썰어 멸치다시 국물에 끓이고 들깨를 넣어 국을 만들었다. 저녁엔 오징어와 쪽파를 넣은 파전을 구웠다. 그저껜 열무 김치를 담았다. 안방 바닥을 싹싹 쓸고, 요일별로 어디를 어떻게 청소할 건지 계획을 세운다. 은규는 엄마랑 찰싹 달라붙어서 어리광을 자주 보여준다. Y는 좀더 유쾌해졌다. 왜이렇게 기분이 좋아? 하니깐 가부장이 된 느낌이야, 하하하, 한다. 가부장답게 돈 많이 벌어와, 하니깐 잠시 기가 죽기는 했지만.ㅋ
휴직 후에도 보고서는 아직 안끝났지만 일상이 변해가는 건 사실이다. 지금까진 좋으다. 오전에 까페에 나와 커피 마시며 보고서 마무리 하고 있는 이 시간도 마음에 들고. (이제 은규 데리러 가야할 시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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