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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밭에 갔더니 말라죽었을 줄 알았던 새싹들과 모종들이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게다가 싹이 안나오려나 싶었던 감자 싹이 짠 하고 올라와있다. 너무 기쁘고 신통방통해서 나도 모르게 와 감자싹 났다 하고 소리지르며 좋아하니 옆에서 아이도 같이 소리지른다. 와 감자싹 났다! 우리 감자 먹을 수 있겠다! ㅋㅋㅋ
내가 감자농사 망했나 걱정할 때 아이도 옆에서 같이 걱정했나보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