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구월은 땅이 다시 한 번 열리는 때란다. 작물을 한 번 더 심을 수 있고 꽃이 한 번 더 피는 계절. 구월에 엄마가 돌아가셨고 지금 일터에 처음 입사한 달이기도 하다.
베란다 창틀에 내어놓은 화분에 날아와 자라기 시작한 채송화 씨앗은 벌써 몇 송이 째 노랑꽃을 피우고 있고 일년 내내 끊이지 않고 꽃을 피우는 제라늄 화분은 구월이 시작된 걸 축하라도 하는 듯 예쁜 빨강을 선물해준다. 작고 예쁘고 소중한 것들이 나의 구월을 축하하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선련사
- 봄비
- 인도
- Toronto
- 교육사회학
- 교육대학교
- 가을
- 박완서
- 인터뷰
- 켄싱턴 마켓
- 아침
- Kensington Market
- CWSE
- 여행
- 일상
- 영어
- 열등감
- 일기
- 엄마
- 기억
- 토론토
- 토론토의 겨울
- 논문
- UofT
- 일다
- OISE
- 봄
- 졸업
- 감기
- 맥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