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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정이 많다. 각각이 꽤나 도전적이다. 몸과 마음이 팽팽하게 긴장돼있다. 밤엔 오히려 잠을 잘 못잔다. 오후에 피로가 엄청 몰려오는데 주로 이동하며 곯아떨어진다. 어제랑 비슷한 시간에 30분쯤 택시로 이동하며 비슷하게 기절하듯 잤다. 천천히 걷고 좀 기대어 앉고 좋아하는 걸 하며 두어시간 보내고 싶다. 그런데 이제 곧 강의하러 가야한다. 이럴 때 마시게 되는 게 커피. 그치만 안마시고 한 번 넘어가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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