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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엔 종일 회의하고 저녁까지 일정이 있었고 화요일과 수요일엔 오후에 4시간씩 면담을 했다. 목요일은 분석 작업하며 하루 보냈고 금요일엔 종일 필드에 있다가 꽤 늦은 저녁 귀가. 토요일은 출근했고 일요일은 집에서 아이 돌보다 밤부터 새벽까지 일했다. 월 화 수 모두 오후에 출장이었는데 발표와 포럼 진행, 강의였다. 장소로 따지면 수원, 안산, 성남. 종횡무진의 나날들이네. 그 사이사이에 밥 해먹고 국 끓이고 샐러드 만들고 장을 봐서 아이를 먹이고 아이 발표회에 가고 아이 겨울 내의와 방한복을 샀다. 후어 장하다 나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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