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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배운다는것

개강

새빨간꿈 2009. 3. 4. 16:07


학교에 다닌지 정말 오래되었지만 개강은 개강인 것이다. 학교 안 은행과 식당이 붐비고 (신입생인듯 보이는) 여학생들의 옷은 너무 이른 봄 차림이고 교정이든 교실이든 시끌시끌한 계절. 오늘 나도 개강을 했다, 첫수업은 언제나 어색하고 신선하다. 우연히 마주치는 지인들과 점심 약속을 잡고 어느새 다이어리가 가득차는. 이 계절, 개강 즈음.

마음이 부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