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르쳐줄 수 있는 것들
한 친구와 서로 뭘 가르칠 수 있는지 얘기하다가, 새삼 남들한테 가르칠 만한, 내가 가진 재주가 뭔지 생각해봤다. 오앗. 은근히 나 쫌 뭐든 잘하는 사람이라고 자뻑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별 거 없더라. 그래서 겨우겨우 생각해 낸 열 가지. 이걸 보니 나 참, 돈 안되고, 소위 '경쟁력'에 도움 안되는 것들만 좋아하고 잘하고 그러는군.ㅋ 1. 화초 잘 키우는 법 2. 실용 바느질: 양말이나 단추 빨리 꼬매기 같은 실용적인 거 3. 마라톤 연습법 4. 등산 즐기는 법 5. 오지 여행에서 살아남는 법 6. 필라테스 기초: 특히 복근 만들기 7. 영화, 드라마, 소설 '비판적으로' 읽기 8. 연애의 기초: 이건 최근에 자신없어지긴 했지만ㅋ 9. 글쓰기 기초 10. 강의 잘 하는 법 (참고로, 나랑 얘기나눴던 ..
새빨간/DO
2011. 2. 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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