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토론토보다 좋은 건,
내가 베고 자던 베개와 내 책들이 꽂힌 책장이 있다는 거. 그리고, 집에서 맥주 마시다가도, 아, 맛있는 안주가 먹고싶다, 하면 십오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의 술집들이 밤에도 새벽에도 있다는 거! 저녁 9시부터 지금까지... 캐나다 맥주 한 캔+호가든 작은 거 한 병 반 마신... 나 지금 먹고 싶은 거... 대구 지리, 복 지리... 제법 큰 생선을 미나리 넣고 끓인 맑은 국물. 그거 한 숟가락만 먹을 수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그저 줄 수 있을 것 같아...ㅋ 이참에 먹고 싶는 거 몇 가지만 써보자면, 1. 순대국: 그 진하고 걸죽한 국물에 풋고추 쌈장에 찍어 아작. 2. 복지리: 술을 아무리 심하게 먹어도 복지리 한 그릇만 먹으면 재생 가능. 3. 마켓오 순수감자 프로마즈: 한국과자 거..
그물에걸리지않는/황홀한일상
2010. 2. 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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