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페미니스트' 입니다!
토론토 생활 백칠십삼일째 _ 2010년 5월 10일 월요일 점심 때 안젤라를 만났는데 '이거 너 줄께' 하면서 이 티셔츠를 내민다. 지난 겨울(?) 여연에서 했던 콘서트 기념 티셔츠란다. 안젤라 친구 중에 덩치가 무지 큰 미국 남자애가 있는데, 저걸 입고 서울 지하철을 탔더니, 다들 쳐다보고 웃고... 그랬단다. 한글 모르는 나라에서는 입고다닐만 하겠지만, 저걸 서울에서 입고 돌아다닐 수 있을까 몰라.ㅋ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칭하는 안젤라는 요가 선생에 여성 인권 전문가, 한국 '위안부' 문제 관련 토론토 내 전문가(?)인데다가 채식주의자, 성인 교육 전공 석사다. 이번에 OISE 학생회 회장이 된 제프가 언젠가 표현했던 대로 엄청난 사회 자본을 가진 사람이다, 안젤라. 그녀와 베지테리언 '고급' 식당 ..
2009-2010, 토론토 일기
2010. 5. 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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