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적
토론토 생활 오십이일째 _ 2010년 1월 9일 토요일 '정체성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며 공간과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고 배우고 읽었다. 요즘 이 문장을 체감한다. 한국에 있을 땐 의식하지 못했던 국적(nationality)이라는 범주가 나를 자꾸 건드린다. 단순히 어디 가서 내 소개를 할 때 '아임 프롬 코리아' 한다는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 캐나다 비자를 받을 때부터 토론토의 수많은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을 만나고, 캐나다 국적의 (인종은) 한국인을 만나는 순간들 마다 나의 국적이 '내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와 결부되어 고민의 중심으로 등장한다. 아마도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 라는 말은 국적이 정체성의 전경으로 떠오르는 것을 국가주의적으로 표현한 말인 것 같다. 오늘은 캐나다에 태어나서 초..
2009-2010, 토론토 일기
2010. 1. 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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