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道齋日
토론토 생활 육십오일째 _ 2010년 1월 22일 금요일 오늘은 음력 12월 8일. 석가모니가 도를 깨우쳤다는 날이다. '저 벼랑에서 떨어져 바위에 부딪혀 죽는 한이 있어도 깨닫기 전에는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결심했던 석가모니는 깊은 선정에 들어, 드디어, 깨달았던 날, 성도재일. 지난 해 이맘 때쯤 나는 인도에 있었다. 그냥 거기에 있는 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떠났던 길이었는데, 거기서 붓다의 태어남과 깨달음과 가르침 그리고 죽음의 길을 보았다.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드가야의 그 나무 아래에는 지금도 수없이 많은 불교 신도들이 기도하고 절하고 머리를 맞대고 입을 맞추고 있을 것 같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보드가야에서 나는 맛있는 짜이와 길거리 과자를 사먹었다. 시장을 한참 돌아다니고..
2009-2010, 토론토 일기
2010. 1. 2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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