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치는 꿈
오랫만에 시험치는 꿈을 꿨다. 1교시가 기본 과목이었는데 문제는 다 풀고 답안지를 안써서 제출했다는 걸 2교시 시험 치면서 알게 됐다. 게다가 2교시 과목은 영어와 수학. 아 수학은 정말 모르겠다... 이번 시험 망쳤네... 하다가 잠에서 깬 것 같다. 간만에 게재불가 통보를 받고, 내년도 과제 세팅 논의를 하면서 느낀 어떤 절망감이나 위기감 같은 것. 이런 마음들이 꿈으로 나타난 것 같다. 아아. 올 한 해, 연구자로서의 자신감이 생기는 시기라고 느꼈다. 연구과제 하면서 느끼는 불안감히 현저하게 줄었고 학회 발표도 두 번이나 했고 생산성도 남다른 한 해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좋은 연구자라는 평가를 많이 들은 한 해이기도 하다. 그런데 연말, 게재불가 판정을 받자 이 모든 자신감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 ..
2012-, 박사 일기
2018. 12. 25. 07:1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봄
- Kensington Market
- CWSE
- 졸업
- 영어
- 아침
- 기억
- 가을
- 여행
- 토론토의 겨울
- 토론토
- 교육대학교
- UofT
- Toronto
- 선련사
- 일다
- 일상
- 논문
- 봄비
- 감기
- OISE
- 인터뷰
- 인도
- 박완서
- 켄싱턴 마켓
- 일기
- 맥주
- 열등감
- 엄마
- 교육사회학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