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생활 구일째 _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오늘, 토론토 대학 아이디 카드를 만들었다. 이메일 계정도 생겼고 무선 인터넷과 학내 컴퓨터 접속이 가능해졌다. 물론 도서관 책 대출도 가능하고 도서관 웹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자료들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토론토 대학 중앙 도서관의 장서 규모는 굉장하다고 하던데, 12월 중순부터 말까지, 여기 사람들 겨울 방학에 들어가서 센터도 오이즈(OISE)도 썰렁해지면, 중앙 도서관 여성학 섹션에서 좀 놀아볼까 한다. 점심은 아이디 카드를 만들었던 중앙 도서관 2층에 있는 푸드 코트(우리로 치면 학생 식당 같은 곳?)에서 먹었다. 따뜻한 커피 사서 하숙집 아주머니가 싸주신 볶음밥을 꺼내놓고 먹는데, 다들 집에서 싸오거나 어디서 사온 점심 도시락을 꺼내놓고..
토론토 생활 오일째 _ 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학교에 다녀왔다. 여성교육연구센터(CWSE)의 센터장 록산나(Roxana) 교수를 만나고, 센터 조교 제이미(Jamie)로부터 사무실과 컴퓨터, 도서관 등의 사용 관련하여 안내를 받았다. 록산나 교수는 친절했고 제이미는 귀여웠으며 센터 분위기는 자유로왔다. 내 사무실과 책상, 컴퓨터가 있기는 하지만 이 센터와 관련하여 내가 의무적으로 해야할 일은 없(어보였)고, 얼마나 자주 센터에 나가 공부를 할 것인가 하는 것도 전적으로 내 자유에 맡겨져 있다. 센터 안밖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들(세미나, 워크샵, 전시회, 영화상영회, 출판기념회 등)에 대한 참여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록산나 교수를 만나러 가기 전, 그 약속을 취소하고 싶을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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