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생활 십오일째 _ 2009년 12월 3일 목요일 매일 아침 일기예보를 확인한다. 옷도 몇 가지 없지만, 날씨에 따라 입을 것의 두께를 결정해야하니깐. 오늘은 -1도에서 6도라는데, 안에 얇은 옷을 입었기 때문에 겉엔 긴 패딩코드 입고 머플러를 둘렀다. 내복이나 털모자, 토끼털 목도리, 무스탕 등 더 강력한 방한 복장들이 있지만 아직은 킵 해둔다. 영하 십도 이상으로 떨어지는 진짜 한겨울을 예비하기 위해.ㅎ 집을 나서니, 과연 일기예보를 보고 따뜻한 옷을 입고 나온 보람이 있다. 날은 흐리고 바람은 쌩쌩 분다, 아이코, 코끝이 시리고 머리가 얼얼. 암튼, 오늘 옷입기는 성공! 서울에 있을 때, 나 나름 패셔니스타,였다. 남들이 (이상하다, 특이하다, 없어보인다...등등) 뭐래도 이 옷 저 옷 매치해..
토론토 생활 십일일째 _ 2009년 11월 29일 일요일 오늘은, 느즈막히 일어나 오전엔 방 정리를 좀 하고, 오후엔 필요한 가재 도구를 사러 버스로 대여섯 정거장+도보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한국 마트에 다녀왔다. 마치 한국의 이마트를 비행기에 태워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마트를 한 시간이나 돌고돌며 세숫대야, 과도, 식기 세척 세제, 수세미... 따위의 자질구레한 것들을 좀 샀다. 사과도 몇 알 사고, 저녁으로 먹을 김밥도 사고, 순대와 감, 삼겹살 시식 코너를 기웃대며 좀 얻어먹기도 했다.ㅋ 서울에서 온지 이제 열흘 남짓 지났는데도, 마트에서 파는 한국 음식들을 보니, 입에 군침이 돌았지만, 가격이 한국에서 파는 것보다 약 1.5~2배 정도.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면서 또 괜히 서글퍼진다. 여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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