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눈에 들어오는 것: 토론토 사회의 인종
토론토 생활 백사십오일째 _ 2010년 4월 12일 월요일 낯선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것들도 많지만, 그것이 나에게 익숙한 것이 되어가면서 보이는 것들도 있다. 낯선 것이든 익숙한 것이든,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건 언제나 그 눈이 '어떤 입장에' 있느냐에 달려있긴 하지만. 요즘 들어, 내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다면, 그건 토론토 사회의 '인종'을 둘러싼 구체적인 사실들이다. 허름하고 싼 가게 주인은 비 서유럽/비 북미 출신일 확률이 높다. 가격이 싼 음식점의 점원들은 대부분 동남아, 남미 출신의 여성들이다. 반대로 깨끗하고 인테리어가 괜찮고 가격은 비싼 음식점의 주인은 백인일 확률이 높고, 그런 음식점 점원들은 백인 여성인 경우가 많다. 뭔가 진보적이고 대안적인 담론(유기농 음식, 지역 운동, ..
2009-2010, 토론토 일기
2010. 4. 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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