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생활 육십육일째 _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어제 낮부터 엄청 피곤하다 느껴져서, 오늘은 아무 데도 나가지 말고 집에서만 빈둥거리자, 마음 먹고. 낮잠도 푸욱 자고 반경 1~2미터 내만 돌아다니다가, 밥 먹은 거 소화도 안되고, 마음도 답답해서, 늦은 저녁, 모자쓰고 목도리 두르고 꽁꽁 싸맨 다음,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만큼 걸어서 마트에 다녀왔다. (토론토는 큰 도시라 그런 지 마트가 엄청 많고 크고 쾌적하다. 주말즈음 일주일치의 장을 봐서 일주일 먹고 또 가서 장보고... 이런 식의 사이클이 된다. 서울에서보다 자주 간다.ㅋ) (양파 종류도 무지 다양. 이런 저런 야채 구경도 재밌다. 가만 보면 눈감고 웃고 있다, 혼자) 여긴 물가가 높은 만큼 마트에서 파는 물건들도 한국보다 대부분 비싸..
토론토 생활 십칠일째 _ 2009년 12월 5일 토요일 처음 여기 와선 먹는 것 자는 것 다니는 것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온 에너지가 다 들어갔는데, 이젠 쉬는 것과 노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나를 보니, 이곳에 제법 익숙해졌구나 싶다. 뭘 하면서 놀아볼까, 고민하다가... '세인트 로렌스 마켓(St. Lawrence Market)'에 다녀왔다. 이 시장은 옛 토론토 시청이었던 큰 건물인데, 1층과 지하에 온통 고기와 생선, 치즈, 올리브, 빵, 야채, 과일, 향신료, 잼 등을 파는 가게들이 들어차있다. 아직 요리다운 요리를 안해먹어봐서 잘은 모르지만, 도심에 있는 마트들에 비해 식재료가 신선하고 다양하고 값이 싼 것 같았다. 그리고 치즈나 올리브, 각종 햄들은 한국에서 잘 못보던 거라 신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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