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발견했던 것. 그동안 했던 연구들이 나를 키웠지만 당분간은 그런 형태의 연구를 하고싶지 않다는 것. 그런 형태의 연구,라는 게 뭔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겠지만 내 몸과 마음은 알고 있다. 내가 지금 하고싶어하지 않는 그것이 무엇인지. 지난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던 때, 내가 생각했던 두 가지는 참지 않기와 뭔가 도모하기. 오랫동안 견디고 참고 뭔가를 해내는 데에 내 온 에너지를 쓴 것 같다. 그러는 사이 나는 많이 지쳤다. 내게 주어졌기 때문에 잘 해내야할 일들 말고, 평등하고 매력적인 관계들 안에서 재미난 일들을 더 해보고싶다. 새로운 일, 나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되지만 그 도전이 재미나서 엉덩이 들썩이게 되는 일, 실패하거나 틀려도 툭툭 털고 일어나 해볼 만한 ..
2022년 올해의 영화: 헤어질 결심 올해의 드라마: 작은 아씨들 올해의 커피: 이화에 월백하고에서 마신 드립 커피 올해의 음료: 투썸 아이스 애플민트쥬스 올해의 여행: 양양 강릉 일박이일 여행 올해의 슬픔: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신 것 올해의 만남: 정준 선생님 올해의 학생: ㅇㅊㅎ과 ㅇㅊㅎ 올해의 책: 므레모사 올해의 잘한 일: 거의 매일 요가한 것 올해의 연구: 초등돌봄 연구들 올해의 수업: 평생교육원 젠더 수업, 여름학기 교육과 젠더 올해의 힘들었던 일: 코로나 앓고 난 후부터 휘몰아친 일일일 2023년 하고싶은 것 첼로 레슨 근력 운동 참지 않기 여자들과 도모하는 일들을 제일 앞에 더 많이 뜨겁게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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